한종희 켄텍 교수 “수소에너지, 탄소중립·온실감축의 유일한 대안”
- 2024.10.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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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는 온실가스 배출과 기후환경변화에 미치는 심각성을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 매개체로 환경친화적이고 무해한 유일의 대안입니다.”
한종희 한국에너지공과대(이하 ‘켄텍’) 석좌교수는 최근 나주 빛고을 호텔 포럼장에서 진행된 에너지밸리포럼 제52차 정례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포럼은 한국전력을 비롯한 전력공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교수의 ‘수소기술 현황 및 전망’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 교수는 “IEA ‘world Energy Balance’자료에 따르면 2020년대에도 오일·석탄·가스 등 화석에너지의 소비는 80% 이상 지속될 것”이라며 “온실가스의 대부분은 에너지 생산에서 배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소는 지구상에 가장 풍부한 원소이며 무색·무취·무독성·연소성을 가지고 있는 가장 가볍고 환경친화적인 원소라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수소는 물로부터 얻을수 있고 대부분 화합물(H2O,CH4) 형태로 존재하게 돼 안전성이 높은 반면, 저장에 어려움이 있다”며 “재생에너지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수전해로 생산·저장하고 화학물질로 전환하면 산업·발전·수송용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수소에너지 순환 과정을 설명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