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GS건설, 그린수소생산 ‘수전해 기술개발’ MOU
- 2024.11.04 16:01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가 GS건설과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수전해 기술개발’에 나선다.
켄텍은 7일 “GS건설과 △그린수소생산 수전해 소재·부품·시스템 개발 △그린수소생산 수전해 신뢰성평가 개발 △공동 연구개발 주제의 발굴·산학 및 국가연구과제 공동 추진 △그린수소생산 수전해 인력의 양성 △연구와 교육 협력을 위한 인력 교류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 성장’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친환경 수소 생산 등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도 체결했다.
김영신 GS건설 전무는 “재생에너지와 탈탄소 연결 매개체로서 청정수소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켄텍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수전해 기술 및 인재의 교류를 기반으로 그린수소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 상용화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의준 켄텍 총장은 “생산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는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에너지로서 매우 중요한 에너지원”이라며 “GS건설과 함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관련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